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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상자

캐논 EOS M50 Mark2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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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이가 생기고 와이프와 카메라 구입을 고민했었다. 결국 구매한 모델은 캐논 EOS M50 Mark2였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좋아서 잘 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큰 화면에서 확대해 보면 역시 이미지 센서가 큰 카메라가 더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다른 여러 브랜드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약 3개월 정도 사용했었던 EOS M50 mark2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EOS M50 mark ii : https://link.coupang.com/a/MmM0A


캐논 EOS M50 Mark2를 선택한 이유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도 훌륭한데 굳이 카메라를 구매한 이유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아무리 화소 수를 늘려도 사진은 빛을 저장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빛을 그만큼 작게 받을 수밖에 없다.
해상도가 화질이 높일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색감 표현, 심도 표현(원근감 + 배경흐림)이 모두 갖춰져야 화질을 논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색감 표현과 심도 표현은 빛을 담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해상도만 높고 나머지는 소프트웨어 보정으로 처리하는 스마트폰 보다 품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받아 전기신호로 처리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크면 클수록 빛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실제로 큰 화면에 확대했을 때 그 차이는 명확했다. 똑딱이 카메라라고도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도 눈에 들어왔지만 이미지센서가 스마트폰보다는 크더라도 렌즈 특성을 활용할 수도 없고 스마트폰과 품질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미러리스 카메라로 선택했다.
그리고 미러리스 카메라 크롭바디를 선택하면 무게와 휴대성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심지어 가격도 별로 차이 안 난다..)


그중 캐논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는 초보자 기준으로 소니보다 색보정 없이 따뜻한 느낌의 색감 표현이 잘 되기 때문에 초보가 찍어도 잘 나와 보인다는 이유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캐논 EOS M50 Mark2는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무거운 DSLR의 시대가 저물고 말 그대로 거울 반사 형식이 아닌 거울을 없애고 이미지 센서와 프로세싱 만으로 사진을 만들어내는 대세 중에 대세가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이제는 전문가도 DSLR보다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추세다.
캐논 EOS M50 Mark2의 경우 크롭바디로 이미지 센서가 조금 줄었지만 휴대성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모델이다. 크롭 바디의 경우 렌즈mm수 환산이 풀프레임 기준으로 다시 환산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까다롭다고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보유한 렌즈만 가지고 이렇게 찍히는구나 하고 찍으면 되기 때문에 대중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DSLR이나 풀프레임 카메라보다 매우 가볍고 작다.)

 

캐논 M50 Mark2 실사용 후기

대표적인 팬케이크 렌즈라고 불리는 22mm 단렌즈도 함께 구매하였다. 풀프레임 카메라 기준으로 35mm 정도 되는 렌즈인데 단렌즈 기준으로 일상에서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mm가 풀프레임 기준으로 35mm 또는 50mm 라고 한다.
조리개도 F2까지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밝게 찍기도 용이하고 무엇보다 카메라 렌즈 치고 가성비가 좋다. 풀프레임 기준 50mm(크롭 32mm) 렌즈도 욕심이 났지만 조리개 F2 이하인 모델을 선택하기에는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냥 확대가 필요한 상황은 번들렌즈(15~45mm)를 사용할 예정이다.

 

캐논 EOS M50 Mark2 & 22mm 단렌즈, 15~45mm 번들렌즈

 

캐논 크롭바디의 EF-M 렌즈는 종류가 적어서 아쉽다는 이야기와 결국 풀프레임으로 넘어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글쓴이의 경우 전문적인 사진이나 영상 작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렌드로 필요한 2~3개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EF-M 렌즈 라인업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사진을 안 찍더라도 카메라를 만지는 재미가 생기고 미러리스 카메라가 생기니 카메라에 관심이 가서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M50 mark2의 경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타겟으로 나온 제품이어서 그런지 동영상을 촬영하는 버튼도 조작하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아이가 움직일 때 빠르게 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2023년 시점에서 본 캐논 크롭바디

참고로 M50 mark2를 구매한 시점은 2022년 3월이고 현재는 2023년이다.
현재 필자는 타사 풀프레임 바디와 캐논 크롭바디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EF-M 시리즈는 단종 절차를 밟고있고 RF-S시리즈로 크롭바디 모델이 나오고 있다.

 

캐논 EOS M50 mark2 결과물

 

EOS R7과 EOS R10이 현재 나오고 있고 풀프레임의 RF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전용 렌즈인 RF-S 렌즈 라인업이 이제 줌렌즈 2개 나온 실정이기 때문에 아직은 풀프레임 렌즈를 사용해야해서 가성비가 좋은 카메라는 아니다.


따라서 지금 현 시점에도 굳이 4k동영상이 목적이 아니라면 EOS M50 mark2도 충분히 취미로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새제품을 구매하기에는 EOS R7, R10이 있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도 그럴것이 EOS R7과 EOS R10의 가격이 높게 출시되었기 때문에 EOS M50 mark2나 M6 mark2보다 훨씬 비싸다. 그렇지만 단종될 제품을 새제품으로 구매하는것도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에 중고 매물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어느정도 시장이 안정화 되면 그때 기변하는것이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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